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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Bilberry Extract (Vaccinium myrtillus)

식약처 인정 기능성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출처: 빌베리추출물은 식약처가 목록으로 정해둔 '고시형 원료'(미리 공고돼서 기준만 맞추면 어느 업체나 쓸 수 있는…
세 줄 요약
1. 빌베리는 북유럽 숲에서 자라는 블루베리의 사촌이에요.
2.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은 '눈의 피로도 개선' 한 줄이에요.
3. 2027년 재평가 대상이라 기준이 바뀔 수도 있어요.

눈이 뻑뻑해서 눈 영양제를 찾다 보면 루테인 옆에 꼭 같이 놓여 있는 이름이 있죠. 바로 빌베리예요. 이름은 익숙한데 정작 이게 블루베리인지 아닌지부터 헷갈리는 분이 많아요. 오늘은 빌베리가 정확히 어떤 원료인지, 그리고 식약처가 인정해 준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리해 볼게요.

빌베리랑 블루베리는 같은 건가요?

친척이지만 같은 열매는 아니에요. 빌베리는 북유럽 숲에서 야생으로 자라는 작은 열매로, 마트에서 파는 블루베리보다 알이 훨씬 작아요.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잘라 봤을 때예요. 블루베리는 속살이 연한 색인데 빌베리는 속까지 진한 보라색이 배어 있어요. 이 보랏빛을 내는 색소 성분이 안토시아닌(식물의 붉은색·보라색을 만드는 색소)이고, 빌베리 원료에서 함량 기준으로 삼는 게 바로 이 성분이에요.

'눈에 좋다'는 말, 어디까지가 인정된 내용이에요?

여기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에요. 식약처가 빌베리추출물에 인정한 기능성은 "눈의 피로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딱 한 줄이에요. 시력이 좋아진다거나, 노안이 늦춰진다거나, 눈 질환을 예방한다는 의미는 전혀 아니에요. '피로도 개선'과 '시력 회복'은 어깨가 뭉쳤을 때 마사지를 받는 것과 어깨 관절 수술을 받는 것만큼이나 다른 이야기예요. 그래서 광고에서 이 한 줄을 넘어서는 표현을 본다면 한 번 걸러서 보는 게 좋아요.

참고로 빌베리추출물은 고시형 원료(식약처가 미리 목록으로 공고해 둬서 기준만 맞추면 어느 업체나 쓸 수 있는 원료)예요. 개별인정형과 달리 제품마다 기능성 문구가 달라지지 않는다는 뜻이라, 그 점은 비교하기 편한 편이에요.

재평가 대상이 됐다는데, 그래도 먹어도 되나요?

2026년 8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식약처는 빌베리추출물을 2027년 기능성 원료 정기 재평가 대상 10종에 포함시켰어요. 재평가는 이미 인정한 원료를 최신 과학 수준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정기 점검 같은 제도예요. 인정된 지 10년이 지난 원료 중에서 생산실적이나 이상사례 신고 현황을 함께 보고 대상을 정하죠. 그러니 '위험한 원료로 지목됐다'는 뜻이 아니라 '오래됐으니 최신 자료로 다시 확인해 보자'에 가까워요. 다만 결과에 따라 기능성 문구나 1일 섭취량, 주의사항이 조정될 수 있으니, 나중에 결과가 나오면 표시사항을 한 번 다시 확인해 보시면 좋겠어요.

고를 때랑 먹을 때는 뭘 보면 될까요?

함량 표기를 어떻게 적었는지부터 보세요. 어떤 제품은 '빌베리추출물 몇 mg'으로, 어떤 제품은 '안토시아닌으로서 몇 mg'으로 적어서 겉면 숫자만 비교하면 오해하기 쉬워요. 기준이 다른 두 숫자를 나란히 놓고 크다 작다를 따지는 셈이니까요. 결국 가장 정확한 건 제품 뒷면에 적힌 1일 섭취량 안내를 그대로 따르는 거예요. 루테인 제품을 이미 먹고 있다면 원료가 겹치지 않는지도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도 짚어둘게요. 혈액 응고와 관련된 약을 드시는 분, 임신·수유 중인 분은 섭취 전에 꼭 의료진과 상담해 주세요. 그리고 눈이 계속 침침하거나 시야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영양제보다 안과 진료가 먼저예요.

1일 권장 섭취량

식약처 고시에는 빌베리추출물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빌베리의 진한 보랏빛을 내는 색소 성분) 함량을 기준으로 한 1일 섭취량 범위가 정해져 있어요. 그런데 제품마다 '빌베리추출물 몇 mg'으로 적기도 하고 '안토시아닌으로서 몇 mg'으로 적기도 해서, 겉면 숫자만 비교하면 헷갈리기 쉬워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본 숫자를 따라가기보다 지금 손에 든 제품 뒷면의 1일 섭취량 안내를 그대로 지키는 게 가장 정확해요. 루테인 같은 다른 눈 관련 제품을 함께 먹고 있다면 원료가 겹치지 않는지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복용 시 참고

빌베리는 북유럽 숲에서 자라는 작은 열매로, 우리가 마트에서 보는 블루베리와 사촌뻘이지만 같은 품종은 아니에요. 알이 훨씬 작고 속까지 진한 보라색을 띠는 게 특징이에요.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이라 지용성 성분처럼 반드시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섭취 시점 안내는 제품마다 다르니 포장에 적힌 방법을 따르는 게 좋아요. 눈 피로는 성분 하나로 정리되는 문제가 아니어서, 화면 보는 시간과 조명, 눈 깜빡임 습관을 함께 손보는 게 훨씬 현실적이에요.

형태별 차이

빌베리추출물 단일 성분 캡슐·정제루테인·지아잔틴 등 눈 관련 원료와 함께 배합한 복합 제품액상 스틱이나 젤리 형태로 만든 제품빌베리 열매를 그대로 말린 건조 과일·분말(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인 경우가 많아요)

주의사항

빌베리추출물은 혈액 응고와 관련된 약(항응고제·항혈소판제)을 복용 중인 분이라면 섭취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 주세요.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 다른 약을 함께 복용 중인 분도 마찬가지예요. 알레르기 체질인 분은 섭취 후 이상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멈추고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목적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눈이 계속 침침하거나 시야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영양제보다 안과 진료가 먼저라는 점을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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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제품 상세 페이지 및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