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며 줄어드는 근육, 무엇을 챙길까
나이가 들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이렇게 근육량·근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은 낙상이나 활동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부모님을 둔 분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실제로 여러 지자체가 노년층 근감소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운동과 단백질 지원을 함께 진행합니다.
다만 먼저 분명히 해둘 점이 있습니다. 영양제만으로 근감소증을 막거나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아래 성분은 어디까지나 건강 유지를 돕는 보조입니다.
단백질 — 근육의 재료
단백질은 식약처가 '근육·결합조직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으로 인정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식사만으로 부족하다면 분리유청단백(WPI) 같은 보충제를 고려할 수 있어요. 다만 한 번에 많이보다 끼니마다 나눠 적정량을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타민D·칼슘 — 근육과 뼈를 함께
비타민D는 '근육 기능 유지'와 뼈 건강에, 칼슘은 '뼈·치아 형성'과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관여합니다. 근감소증은 뼈 건강과 떼어놓기 어렵기 때문에 근육과 뼈를 함께 보는 관점이 합리적입니다.
무엇보다 운동, 그리고 신장 확인
근육 유지에는 영양보다 근력운동이 더 결정적일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걷기를 꾸준히 병행할 때 영양 섭취의 의미가 살아납니다. 한 가지 주의 — 신장 기능이 저하된 어르신은 고단백 섭취가 부담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세요. 근력 저하가 뚜렷하거나 낙상 위험이 있다면 영양제보다 진료와 운동 처방이 먼저입니다.